확진자와 골프 친 전남도청 공무원 3명 음성…자가격리

입력 2020-07-09 08:31  



전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골프를 한 전남도청 공무원 3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이들 공무원은 전남 30번 확진자인 영암 금정면사무소 직원과 지난 4일 전남 영암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한 것으로 조사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또 이들과 함께 골프를 했던 나머지 8명도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전남도는 전날 일시 폐쇄하고 직원들을 조기 귀가시켰던 도청 3개 부서 사무실 업무를 이날 오전부터 정상화했다.
다만 진단검사를 받은 공무원 3명에 대해서는 당분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앞서 전날 전남에서는 영암군 금정면사무소 직원이 도내 30번째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됐다.
이 면사무소 직원과 도청 직원 3명이 함께 골프를 한 사실이 알려져 감염 전파 확산 우려를 낳았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전날 긴급담화문을 내고 "최일선에서 솔선수범해야 할 공무원이 감염돼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도덕적으로 대단히 잘못된 일로 골프 경위를 조사해 문제 행위에 대해 강력히 경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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