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규제 무색…수도권 집값 여전히 상승세

김원규 기자

입력 2020-07-21 13:28   수정 2020-07-21 13:32

수원시·부천시·군포시 아파트가격 오름세

연이은 부동산 규제에도 서울 제외한 수도권 아파트값은 되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1일 KB주택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17 부동산 규제 대책 발표 이후(6월 22일→7월 6일 기준) 인천과 경기 지역의 아파트 매매 지수가 대부분 상승했다.
총 34개 시·구 중 인천 동구와 경기 동두천시를 제외한 지역 대부분이 최소 0.1p에서 최대 1.5p까지 오름세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는 경기 수원시가 113.2로 가장 높았고 다음 경기 부천시 110.7, 경기 군포시 109.5, 경기 광명시 109.3 경기 용인시 108.4 등 순이었다.
6·17 규제 발표 전인 전월(6월 8일 기준) 대비 상승률은 경기 남양주시 2.9%(104.6→107.8), 경기 광명시 2.2%(106.8→109.3) 인천 연수구 2.2%(104.4→106.7), 경기 안양시 2.0%(104.4→106.5) 경기 용인시 1.7%(106.5→108.4) 등 순으로 높았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전매제한 강화, 6·17 부동산 대책 등 심화하는 부동산 옥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은 되려 상승세”라며 “특히 서울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교통 호재를 품은 지역은 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실제\ 가장 높은 매매가 지수 상승률은 나타낸 경기 남양주시는 GTX-B노선(2027년 예정)을 비롯해 지하철 8호선 연장(2023년 예정) 등 굵직한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2024년 예정), 인천 연수구 GTX-B노선, 경기 안양시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 경기 용인시 GTX-A노선(2023년 개통 예정) 등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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