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상을 바꾸다 [코로나 6개월]

입력 2020-07-21 17:44   수정 2020-07-21 17:23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전 국민의 일상을 바꾼 반년의 코로나19를 문형민 기자가 설명합니다.

    <기자>

    지난 1월 21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1만 1,724명이 감염됐고, 29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집단감염의 시초라 할 수 있는, 2월 18일 대구 신천지 교인이 코로나19로 확진되면서 대구·경북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다 코로나 발생 초기 마스크 구매 대란까지 겹치면서 사상 초유의 공적마스크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자 정부는 3월 22일부터 4월 중순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시켰습니다.

    코로나19가 잦아들던 지난 5월 이태원 클럽과 쿠팡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커져만 갔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다섯 차례나 연기됐던 전국 초·중·고등학교도 5월 중순 처음 등교 개학을 시작했습니다.

    이 달 들어 집단감염과 지역사회 감염은 둔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올 가을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시작될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장기간 코로나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코로나와 함께 안전하고 새로운 일상을 정착시키는 일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국가들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1일 현재 전세계에서 1,457만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60만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백신 연구개발(R&D)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백신이 개발되기까지 1년 가까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당분간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돌아가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한국경제TV 문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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