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9주째 내리막을 보였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 여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7월 다섯째주(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어본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p 내린 44%를 나타냈다. 긍정평가는 지난 6월 첫째주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9주 연속 하락세다.

연령별 긍정평가는 18~29세의 경우 전주 43%에서 이번주 39%로 떨어졌고 30대에서도 49%에서 48%로 내렸다. 반면 40대(55%→56%)와 50대(43%→46%)에서는 긍정평가가 올라갔다.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3%p 내린 45%였다. 18~29세에서 긍정평가가 하락 추세지만 부정평가도 46%에서 38%로 다소 크게 줄었다.
지난주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뒤 2주 연속 부정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지만 격차는 좁혀졌다.
긍정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코로나19 대처(30%)를 가장 많이 꼽혔다. 부정평가자는 `부동산 정책`(3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1%) 등을 가장 큰 이유로 댔다. 부동산 문제는 4주 연속 부정평가 1순위에 올랐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미래통합당 20%, 정의당 7%,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3%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7%로 미래통합당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 실시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3.1%p, 신뢰수준은 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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