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7시 30분께 충북 충주시 산척면의 한 하천에서 폭우 피해 현장으로 출동하던 충주소방서 직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했다.
이 직원은 이 소방서에 근무하는 송 모(29) 씨로 추정된다.
이 직원은 하천물이 불자 차량에서 내려 주변을 살펴보다가 지반이 침하하면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보내 사고 지점과 하천을 따라 실종자를 찾고 있다.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충주에는 이날 오전 224㎜의 폭우가 쏟아졌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를 웃도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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