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동해동인병원,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 투비코와 스마트 병원 추진

입력 2020-08-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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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을 대표하는 강릉동인병원(대표 이윤경)과 동해동인병원(대표 최정근)이 인공지능기반 헬스케어기업 투비코(대표 김호)와 협업하여 병원의 디지털 전환에 시동을 건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병원 환경과 진료 흐름에 많은 변화 또한 요구됨에 따라 의료기관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원무를 디지털화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는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강릉동인병원과 동해동인병원도 이 흐름에 맞추어 지난 29일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비코와 계약하고 올해내로 비대면 병원 제증명 서류 발급 시스템과 보험 자동 청구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합의했다.

강릉동인병원과 동해동인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투비코의 비대면 방식 원무효율화 솔루션 "마이써티"는 ICT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환자, 보험사의 연결성을 확대하여 비대면으로 일부 병원 행정 절차를 자동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앞으로 강릉 및 동해동인병원에 방문하는 영동권 환자들은 행정 서류 발급을 위해 병원 방문 부담을 덜고 모바일이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원무 직원은 대면 행정절차에 소요하는 시간과 부담을 줄이고, 원무절차를 간소화하여 장기적으로 환자 케어에 집중하는 병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두 병원은 투비코와 함께 의료빅데이터로부터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개발하고, 인공지능 의료서비스를 도입하여 낙후된 영동지역 의료서비스를 한단계 끌어올리고, 영동권 내 최고의 스마트 병원 환경과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강릉동인병원과 동해동인병원의 최정근, 이윤경 대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병원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고, 영동권을 비롯해서 전국에 스마트병원의 모범사례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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