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모드로 최고속도 135km/h"…BMW, 뉴 X5 PHEV 출시

입력 2020-08-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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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완충 시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거리 54km 주행 가능


BMW 코리아는 3일,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AV 뉴 X5 xDrive45e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에 따르면 BMW의 대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 X5의 2세대 PHEV 모델은 프리미엄 대형 SAV의 고급감과 활용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특유의 우수한 연료효율, 친환경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뉴 X5 xDrive45e에는 최고 113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이전 세대 대비 용량이 두배 이상 커진 24kWh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BMW PHEV 모델 중 가장 긴 전기모드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배터리 완충 시 최대 54km까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135km/h다.

가솔린 엔진과 합하면 모두 394마력의 최대 시스템 출력과 61.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의 가속시간은 5.6초이고,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35km다.

국내에는 뉴 X5 xDrive45e xLine과 뉴 X5 xDrive45e M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으로 각각 1억 1,230만 원과 1억 2,080만 원이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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