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 편견 뒤집는 기능 첫 선, '설탭' 18억 투자 유치 성사

입력 2020-08-03 15:5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타 원격 과외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기능들을 도입한 가운데 남다른 운영 전략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는 `설탭`이 매월 120%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18억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질의응답 어플 `오누이`로 잘 알려진 ㈜오누이(대표 고예진)가 지난 2019년 새롭게 론칭한 서울대 스마트 과외 설탭은 아이패드를 이용해 선생님과 학생이 화면과 필기를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과외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올 6월 직전월 대비 2배의 신규 학생을 모집하며 높은 성장치를 기록했다.

출시 약 1년 만에 수천 명 수강생과 7만개 수업을 돌파하며 10대 중고생의 SNS에 자주 거론되는 등 높은 선호도를 형성하고 있는 설탭 과외를 신청하면 모든 학생에게는 전 과목 100% 서울대 선생님이 매칭된다.

과외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자체 서울대 콘텐츠팀이 제작하는 스마트 강의가 제공돼 설탭 하나로 공부에 필요한 모든 것을 충족할 수 있다는 차별화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온라인 교육이라고 하면 흔히 갖고 있는 단점들을 극복하려는 설탭의 시도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학습의 수동성을 극복하기 위해 칠판 수업이 아닌 쌍방향 필기 공유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얼굴을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편한 옷차림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화면 필기 내용 및 담당 선생님의 리뷰와 학습현황이 매 수업마다 기록돼 관리&자습 부분도 강화했다. 최근에는 상황에 맞는 이모티콘을 보내며 수업 중 풍부한 커뮤니케이션과 아이스 브레이킹을 할 수 있는 `과외티콘`을 도입해 학생과 선생님 양 측으로부터 재미와 수업 효율 모두를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렇듯 설탭의 가파른 성장세에는 `비대면 교육`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커짐과 동시에 설탭 서비스 자체의 완성도와 혁신성이 잘 맞물려 있다는 데 있다.

이에 오누이는 하나벤처스,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최근 18억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순항 중이다. 오누이 관계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투자유치에 힘입어 `과외티콘`을 시작으로 공부 경험의 즐거움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오누이의 고예진 대표는 "오누이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10대를 행복하게`하는 것이고 그 첫 단계가 바로 10대 일상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공부의 경험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지금의 성장세를 발판 삼아 10대의 공부 경험이 설렘과 즐거움으로 변화할 수 있는데 앞장서고 나아가 NO.1 Interesting study로서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