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을 앞둔 미투젠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 범위(2만1천∼2만7천원) 최상단인 2만7천원으로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기관 1,304곳이 참여해 1,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 금액은 864억원 규모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5∼6일 받는다.
상장 주관을 맡은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92%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다변화된 게임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역량을 갖춘 미투젠의 사업 비전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에 인수된 미투젠은 `소셜 카지노` 등 모바일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손창욱 미투젠 의장은 "공모 자금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및 신작 개발에 투자해 상장 후 기업가치 상승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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