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나파모스타트, 렘데시비르 넘어서나…효과 확인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8-04 16:52   수정 2020-08-04 17:06

종근당 등 7개 국내 제약사 생산
나파모스타트를 투여한 후 완치된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외에서 나오면서 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지영·장석빈 단국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나파모스타트를 통한 임상 치료를 진행, 부작용 없이 모두 완치됐다고 4일 밝혔다.
나파모스타트는 파종성 혈관내응고증(DIC, 응고 촉진인자가 혈관내로 유입, 광범위한 혈관 내 혈전 형성 및 출혈을 야기하는 증후군)과 급성 췌장염 증상 개선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이 약은 국내에서 종근당을 비롯해 JW중외제약, 제일약품, 동구바이오제약, GC녹십자, SK케미칼, 한국비엠아이 등 7개 업체가 생산중이다.
이 가운데 종근당은 지난 6월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과 함께 코로나 19 폐렴으로 진단받아 입원한 환자 대상으로 `CKD-314`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CKD-314는 나파모스타트에 대한 약물재창출 임상시험을 위한 종근당의 신약후보물질 코드번호이다.
최근 파스퇴르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긴급지원을 받은 ‘약물 재창출’ 연구를 통해 지난 5월 사람 폐 세포를 이용한 나파모스타트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가량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사진 설명 : 종근당 효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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