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정선 등 시간당 최대 80㎜ 강한 비…"산사태·붕괴 피해 발생"

입력 2020-08-05 00:12  


강원 남부지역에서 4일 오후 들어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충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는 시속 30㎞ 속도로 북동진해 강원 남부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다.
영월, 정선, 태백 등에는 시간당 50∼8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수 지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월 남한강 상류와 동강, 옥동천, 정선 동강 상류와 조양강, 골지천, 태백 황지천 인근 주민들은 비 피해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춘천, 원주, 평창 등 영서 내륙도 경기도에서 발생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후 9시께부터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많은 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은 5일까지 북한과 중부지역을 오르내리면서 영향을 주겠고, 폭이 좁은 강수대가 동서로 길게 발달하면서 지역에 따른 강수량 차이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강원도에 이미 매우 많은 비가 내려 하천·저수지 범람과 산사태,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고 앞으로 내리는 비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도내 곳곳에서 37가구 7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주택 29채와 농경지 41.8ha가 침수, 파손 등 피해를 봤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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