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CIX(씨아이엑스)가 ‘골든웨이브’ 콘서트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CIX는 지난 4일 열린 언택트 콘서트 ‘2020 GOLDEN WAVE’(이하 골든웨이브)에 출연해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 무대부터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CIX는 첫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1. `안녕, 낯선사람` 수록곡 ‘What You Wanted’로 공연의 힘찬 포문을 열었다. 이후 두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2. ‘안녕, 낯선공간’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를 비롯해 ‘Maybe I’, ‘The One’ 데뷔곡 ‘Movie Star’ 무대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최근 다리 부상을 입은 배진영 역시 무대 위 의자에 앉아 노래를 부르며 멤버들과 함께 했다.
무대 외에도 CIX는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고, 공연을 관람하는 네티즌들의 소원들을 실시간으로 이뤄주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전 세계 팬들이 남긴 실시간 댓글을 읽으며 활발한 소통을 펼쳤다.
‘골든웨이브’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K-POP 시장의 부흥을 비롯해 가수와 팬들이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 준비된 공연이다. CIX 외에도 김재환, 박지훈, 펜타곤, AB6IX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합류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최근 미니 3집 헬로 챕터 3. `안녕, 낯선 시간`(HELLO Chapter 3. `Hello, Strange Time`) 발매를 앞두고 배진영의 부상으로 일정을 연기한 CIX는 현재 철저한 관리 속에 막바지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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