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레바논 폭발 참사 애도…"평온 되찾기를"

문재인 대통령이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폭발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5일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에 보내는 SNS메시지를 통해 "지난 4일 발생한 폭발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큰 충격에 빠져있을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적었다.

아울러 "대통령님의 지도력 하에,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레바논 국민들이 충격과 슬픔에서 벗어나 평온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남겼다.

현지시간 4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항구 창고가 폭발하면서 4천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