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시30분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바람이 잦아들면서 호우와 강풍 특보도 해제됐다.
다만 일부 남부지역에서는 10㎜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경기도와 강원산지, 경남 해안에는 초당 순간풍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기준으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제주도 산지뿐이다.
강풍주의보는 강원도 정선 및 산지, 부산·울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 발령된 상태로, 이날 밤과 7일 아침에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보됐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남해 동부 먼바다·동해 중부 앞바다·동해 남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주요 지점의 낮 12∼오후 1시 시간당 강수량은 지리산 일대인 경남 산청 12.0㎜, 사천 11.5㎜, 정선 사북 9.5㎜다.
주요 지점의 이날 최대 순간 풍속은 강원도 설악산 양양이 시속 109㎞, 충남 태안 안도가 시속 106㎞다.
7일은 다시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예정이다. 서울·경기 남부, 강원 남부는 7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된다.
물에 잠긴 논밭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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