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로 지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은 실험동물에 대한 윤리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 생명과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국내 식약처 등록 동물실험시설 470개(2019년 6월 기준) 중 우수동물실험시설로 지정된 곳은 우정바이오를 포함해 18곳이며 주로 대형병원 및 국가연구기관이다.
우수동물실험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우정바이오는 동물실험시설의 국가 공인을 통해 비임상CRO(위탁연구) 사업에 대한 신뢰성과 윤리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우정바이오는 신약후보물질 발굴 단계인 표면플라즈몬공명(SPR) 분석에서부터 생체실험(in-vivo) 유효성, 안전성 평가뿐 만 아니라,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용 패키지에 이르는 비임상 시험 전 분야에 대한 원스톱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며 "우수동물실험시설 인증을 계기로, 관련 시설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선진화된 비임상 실험 시설의 표준화를 위해 앞으로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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