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림축산식품부(the Ministry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MARD)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과일 · 야채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3% 감소한 약 20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과일 · 야채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용과일(dragon fruit)류(34%)와 바나나 9.5%, 두리안 71%, 수박 38.5% 등 일부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통적으로 베트남산 과일 · 야채 수출에서 큰 마켓인 중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이 기간 전년 동기 대비 29%가량 수입을 줄였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은 베트남산 과일과 야채 수출의 59%를 차지하는 큰 시장이다.
중국을 제외하면, 베트남산 과일 · 야채 수출은 한국(25.5%) 태국(234%) 미국(10%) 일본(13%) 등 대부분의 주요시장에서 수출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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