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가 급락 배경에는 10일 공시한 실적 발표에 대한 실망감때문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설명이다.
수젠텍은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9.1% 증가한 수치다.
흑자전환에 매출액도 성장했지만, 증권업계에서 미리 분석했던 예상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규모(1,000억원 이상)과는 차이가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5월25일 수젠텍의 2·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만 3,307% 성장한 1,52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1,18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실적 발표 수치와 비교해 거리가 멀었다는 게 증권업계의 설명이다.
수젠텍은 11일 23.6% 급락한 3만 9,3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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