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시, '사회적 격리' 2주 추가 연장..2인 이상 모임 금지

입력 2020-08-12 09:31  




후잉 득 떠(Huynh Duc Tho) 다낭시 인민위원장이 지난달 28일부터 시행한 `사회적 격리`를 2주간 연장하는 안건에 승인했다.
이로써 다낭시는 앞으로 14일 연장된 2차 `사회적 격리`를 시행하게 된다.
떠 인민위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 과정이 예측 불가능하게 전개되어 지역 방역의 이유`로 2주 연장과 여전히 2인 이상 모임 금지, 생활쇼핑 3일에 1회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낭 시민들은 집에 머물러야 하고, 음식, 의약품 구입, 공장, 제조 시설, 서비스 제공업체, 기타 비상사태와 같은 필수 물품 쇼핑만을 위해서만 외출이 가능하다. 이럴 경우도 야외에서 최소 2m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다낭시 질병관리본부(CDC)는 코로나 추적 가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2차, 3차 감염 가능성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액을 채취해 코로나 검사를 신속히 밟는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 7월 25일부터 지역 감염이 재발한 이후 11일 현재 국내 405건, 15개 지역에서 16명의 사망자를 기록헸다.
다낭과 연계된 경우는 12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28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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