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도 폭락했다…월가 "돈 벌려면 증시에 있어라”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8-12 08:28   수정 2020-08-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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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등 귀금속 가격 대폭락
    "1년내 달러가치 30% 폭락할 것"
    대형 건물 거래절벽 등 부동산도 하락
    주식 대체할 투자처 없어
    코로나 사태 이후 지칠 줄 모르고 오르는 주가를 보면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너무 오르지 않았느냐는 우려감도 존재합니다. 그런 만큼 월가에서는 지금 당장 증시에서 탈출한다면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국내 주식투자자 입장에서도 같은 궁금증을 갖고 있을텐데요.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오늘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을 정리해 주시지요. 가장 큰 뉴스는 금을 비롯한 귀금속 가격이 대폭락한 거죠?

    -세계 증시, 전형적인 ‘policy market’ 진입

    -러시아 백신 개발 소식과 美 경기부양책 기대

    -불확실성 여전, 골드크로스 발생한 다우 흔들려

    -FAANG·MAGA 업종 차익실현 ‘월가 대토론’

    -“지금 증시를 탈출한다면 어디로 갈 것인가?”

    -“증시 떠나라” vs “돈 벌려면 증시에 있어라”

    -달러 가치 보합 속에 금·은 가격 폭락 ‘주목’

    Q.최근처럼 주가가 올라가더라도 다른 한편에서는 언제 떨어질 것인가에 대한 불안한 마음도 있지 않습니까?

    -여름 휴가철 종료 이후 주가 움직임 관심

    -제2 닷컴 버블 논란, 주가 상승 요인 평가

    -기술주와 바이오 주가 수준 “미쳤다” 공감

    -2020년 나스닥 지수, 차별화 넘어 집중화 현상

    -잠재가치 높은 테슬라·FAANG·MAGA 주도

    -PER과 PBR로는 ‘고평가’, PPR로는 ‘저평가’

    -코로나 이후 PDR이라는 새로운 지표도 나와

    Q.주식 투자가 불안하더라도 대신할 만한 투자처가 있어야 증시에서 탈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증시에서 탈출한다면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채권이지 않습니까?

    -코로나 바이러스, 뉴 노멀 디스토피아 표본

    -Nobody knows 위험, 달러 유동성 확보 우선

    -15년 이후 ‘출구전략’ 경험, 추진 쉽지 않아

    -트럼프 등 최고통수권자, 중앙은행 영향력 증대

    -오히려 ‘돈 더 찍어 쓰자’ 현대통화론자에 매력

    -15년 이후 ‘출구전략’ 경험, 추진 쉽지 않아

    -트럼프 등 최고통수권자, 중앙은행 영향력 증대

    -오히려 ‘돈 더 찍어 쓰자’ 현대통화론자에 매력

    -Fed, 코로나 사태 진정되면 후유증 시달릴 듯

    -인플레이션 우려→명목금리 상승→채권가격 하락

    Q. 돈이 많이 풀려 채권 쪽으로 가지 못한다면 인플레 헤지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귀금속 투자는 어떻습니까?

    -각종 귀금속 가격, 넘지 못할 ‘난공불락’ 돌파

    -국제 금값, 온스당 2000달러 넘겨 사상 최고

    -금보다 은 가격은 폭발적으로 올라 ‘더욱 주목’

    -인플레이션 우려, 헤지수단으로 귀금속 각광

    -전망치 속속 상향→금값 4000달러 전망 나와

    -금 투자, 유럽식보다 미국식 골드뱅킹 권유

    -유럽식 골드뱅킹, 금값 급등락에 ‘그대로 노출’

    Q.금이 주식을 대체할 수 있는 매력력인 수단이 못된다면 동전의 앞뒤면과 같은 달러는 어떻습니까?

    - Fed, 통화스와프와 레포로 ‘무제한 달러’ 공급

    -‘트리핀 딜레마’ 빠져 휴지 조각 전락 우려

    -디지털 위안화 발행, 탈달러화 현상 가속돼

    -디지털 엔화 등 디지털 통화 도입 앞당겨

    -원유 등 각종 결제시장에 달러 독주 흔들려

    -페트로 위안 시대 개막, 위안화 결제 잇달아

    -스티븐 로치, 1년 안에 달러 가치 30% 폭락할 것

    Q.부동산은 어떻습니까? 일부에서는 부자가 되려면 주식에 이어 부동산에 투자하라고 하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습니까?

    -코로나, 전염성이 강한 ‘뉴 노멀 디스토피아’

    -언택트·디지털 콘택트 시대 도래, 재택근무 확산

    -애플·구글·아마존 본사, 주요 도시 이탈세

    -세계화 퇴조로 투자자금 ‘리쇼어링’ 현상

    -사람의 이동 제한, 상품과 자금의 이동 제한

    -각국의 보호주의와 이기주의 움직임도 가세

    -대형 상업용 건물 거래 절벽과 가격 하락 지속

    Q.코로나 사태 이후 주식 투자 통해 돈을 번 만큼 증시에서 탈출한 자금이 비슷한 곳으로 갈 가능성도 높지 않습니까?

    -글로벌 투자자, 고수익 쫓아 기피대상도 투자

    -Fed 담보, 정크 즉 쓰레기 채권에 자금 몰려

    -아르헨티나 등 디폴트 채권도 ‘체리 피킹’ 투자

    -BW 등 투자 부적격 회사 발행 메자닌도 소화

    -부실기업과 채권 거래 ‘세컨더리 마켓’ 뜨거워

    -고위험 투자자 제외하고 접근 쉽지 않아

    -오히려 금융사고 잇달아 투자 원금 날릴 수도

    Q.말씀을 듣고 나니깐 월가에서 토론이 왜 활발한지 알 수 있겠는데요. 지금 당장 주식을 대체할 만한 확실한 투자처가 없지 않습니까?

    -세계 주가 고평가, 확실한 대체 투자처 없어

    -투자 구루, “돈 벌려면 당분간 증시에 있어라”

    -α-rising과 BOP, 중장기 안목 꾸준히 매입

    -α-rising industry, “C·O·R·O·N·A”종목 주목

    -BOP 업종, 음식료 등 제라미 시겔형 업종 해당

    -주식도 ‘균형’ 유지 필요, 차익 실현도 꾸준히

    -기술주와 바이오주, 수익률 저하로 위험 대비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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