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던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꺾였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 6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33%로 전월 말 대비 0.09%p 하락했다.
이 기간 신규연체 발생액이 전월보다 1조 원 가량 줄어든 1조1,000억 원을 나타내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조8,000억 원으로 2조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도 0.39%, 0.25%로 전월 말보다 각각 0.13%p, 0.05%p 하락했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21%로 0.04%p 하락했고 개인사업자대출은 0.29%로 0.08%p 떨어졌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7%로 0.03%p, 신용대출은 0.42%로 0.1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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