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VASEP)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에 수출하는 새우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증가했다.
올 상반기 코로나 팬데믹의 악영향에도 베트남은 새우 수출로 20억 달러를 벌었다.
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는 미국에 대한 새우 수출은 1년 6개월 동안 꾸준히 성장했으며, 특히 반덤핑 세금이 낮아진 덕분에 베트남의 2020년 대미 새우 수출액이 2019년에 비해 약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주요 시장에 대한 수산물 수출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 이어 영국 시장도 베트남산 새우의 수입을 전년 대비 13.3% 늘렸다.
수출 인기 새우는 흰다리 새우(whiteleg shrimp)로 지난 6월 한달 수출액은 2억2821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수산물 수출액의 31.73%를 차지하며 2019년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했지만, 전통적으로 인기 많던 호랑이 새우(Tiger Shiprim)는 5천27만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8.3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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