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산업통상부가 국민에게 자국산 제품의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산업통상부가 지난 2014~2020년 상반기까지 5년간 상황을 분석한 결과, 자국 물품 장려 운동을 통해 현재 베트남 시장에는 슈퍼마켓에서 유통되는 약 80-90%, 기타 유통 및 소매점에서는 85%의 베트남산 물품들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가 최근 실시한 설문에서 조사대상 소비자의 약 88%는 베트남 상품 사용 캠페인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67%는 베트남 상품 선택에 우선권을 주겠다고 답했으며, 52%는 항상 친척이나 친구에게 베트남 상품을 사용하도록 조언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가 베트남산 상품을 소비하는 습관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지방과 도시에 베트남 상품을 테마로 한 `베트남 상품 자랑` 판매 점포 100여 곳이 설립됐다.
전통적 유통 채널과 관련해서는 편의점과 시장의 베트남 제품이 현지 제품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가 앞장 선 베트남판 물산장려회 캠페인은 오는 2021~2025년 기간동안 베트남 기업, 특히 중소기업, 협동조합, 기업가구를 대상으로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연계성을 조성하고 베트남 상품의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전자상거래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