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지명에 월가 환호…바이오·IT·제조 ‘트리플 강세장‘ 오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8-13 08:28   수정 2020-08-13 08:34

    바이든, '월가의 드림' 해리스 부통령 후보 지명
    오늘 뉴욕 증시의 최대 화제이자 재료를 꼽으라면 단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부통령으로 지목한 것인데요. 오는 11월 3일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이 부통령이 되는 시대를 맞이하는 것인데요. 이에 대해 월가에서도 일제히 환호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앞으로 바이든 후보가 집권할 경우 경제정책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아무래도 오늘 뉴욕 증시에서 큰 이슈는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부통령으로 지목한 것이 아닙니까?

    -바이든, 해리스 부통령 지목…월가 ‘일제히 환영’

    -美 3대 지수, 나스닥 중심 1% 이상 동반 상승

    -반겨야 할 트럼프, 오늘 만큼은 ’신경질적 반응‘

    -2개월 연속 소비자물가 상승, 경기회복 기대

    -달러 약세 속 금·은 등 귀금속 하락세 지속

    -CNN FGI ’탐욕 단계’ 진입, 위험자산 선호

    -”저승사자 오지 않아“·”안전벨트 필요하지 않아”

    Q. 오늘은 바이든 후보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겠죠. 벌써부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을 겨냥하는 투자 전략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월가, 트럼프에서 바이든으로 ‘정권 교체’

    -바이든에 베팅, 2월 ‘8:2’ → 8월 ‘2:8’ 역전

    -월가, 바이든 후보에 기부금액 급속히 증가

    -바이든 집권, 워렌을 최대 기피인물 지목

    -워렌, 초부유세 도입과 은행 배당 지급 반대

    -법인세 인상과 아마존 등 기술 대기업 해체

    -월가, 워렌을 지명하지 않은 것만으로 호재

    Q. 오늘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경제정책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를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경제정책은 크게 수정되지 않겠습니까?

    -제46대 대선 결과에 따라 ‘빅 체인지’

    -바이든, 오마바 정부 시절 내내 부통령

    -복원만 되더라도 그 자체가 ‘빅 체인지’

    -미국 안팎으로 경제정책 크게 수정될 듯

    -WTO와 파리 기후변화 등 다자 채널 복구

    -이란 핵협상, 북한과 관계 등에 크게 수정

    -트럼프노믹스 중지, ‘오바마 지우기’ 복원

    -이민법 개정 등을 통해 유색인종 차별 금지

    Q.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월가에서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이 바이오 산업이지 않습니까?

    -지금 살고 있는 21세기, 바로 기후변화시대

    -이상기온 등 기후 변화야말로 ‘생태적 대참사’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 ‘환경 오염’

    -바이든, 기후환경협약을 윤리적 문제로 인식

    -‘그린 성장’과 ‘그린 글로벌 스탠다드’ 맞춰야

    -‘에너지 청정형’과 에너지원 다변화해야 생존

    -바이오매스(Biomass) 에너지원, 급부상할 듯

    Q. 대외적으로 중국과의 마찰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일부에서는 더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는데요?

    -중국과 경제 패권 다툼, 지속될 것으로 예상

    -어느 대통령과 어느 정당이든 지상과제 때문

    -팍스 아메리카나 체제 유지에 최대한 노력

    -미중 관계, 트럼프 정부와 다르게 형태로 추진 가능성

    -이기적 게임에서 ‘공생적 게임’으로 바뀔 듯

    -근립궁핍화에서 ‘내부 역량 강화’로 협상 추진

    -트럼프 ‘거친 파트너’, 바이든 ‘부드러운 파트너’

    Q. 미국 내부적으로 경제정책은 어떻게 수정될 것으로 보십니까? 오바마 정부 시절 가장 인상 깊은 대책이 ‘일자리 창출’이지 않습니까?

    -모든 경제정책, 일자리 창출에 초점 맞춰 추진

    -오바마 정부 경기대책, 일자리 대책으로 명명

    -코로나 사태, 그 어느 분야보다 고용사정 악화

    -’employment magnet policy’ 추진 가능성

    -산업정책, 고용창출계수 높은 제조업 부활

    -제조업 ‘리프레시’ 운동과 함께 ‘리쇼어링’ 추진

    -세계가치사슬 중심지, 중국에서 미국으로 재편

    Q. 월가에서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이 법인세 등 세제를 어떤 식으로 개편할 것인가 하는 점이죠?

    -바이든, 세금은 올리되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

    -월가 최대 관심 ”법인세 얼마나 올릴 것인가“

    -오바마 정부 35%로 환원시키기는 사실상 어려워

    -美 기업 경쟁력 유지, 25%에서 28% 내외 거론

    -금융 등 행정규제 완화, 친기업·친월가·친증시

    -월가의 평가, 트럼프 시절보다 나쁘지 않을 듯

    -다른 기관과 관계 개선, Fed는 자율에 맡길 듯

    Q. 바이든 후보가 집권할 경우 한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특히 대북 정책에 있어서는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보십니까?

    -韓 정부, 미국과의 관계 설정에 따라 좌우

    -경제관계, 미국이 주도적으로 나서지 않아

    -친중국 편향 유지, 트럼프 때보다 더 어려워

    -대북 정책, 트럼프 때보다 더욱 강화될 가능성

    -북한과 미온적 관계 설정, 美 국민 저항 강해

    -北 고강도 도발, 오바마식 ‘전략적 인내’ 복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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