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청(소)년 대상 주거권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주거권 사례 답사 및 국제교류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주거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글로벌 인식향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을 포함해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2회 개최할 계획이며, 1회 당 약 25명의 참가자를 모집 및 선발할 예정이다.
SH공사와 유엔해비타트한국위원회는 해당 교육 프로그램의 적극 추진을 위해 ▲국내 청(소)년 대상 주거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교육 제공 ▲국내외 주거권 사례 답사활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글로벌 인식향상 기회 부여 ▲주거관련 이슈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해결할 수 있는 미래인재 육성 등에 상호 합력하기로 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인문학탐방과 해외탐방의 통합 버전으로, 대상을 청년(대학생)층까지 넓혀 참여 기회를 확대한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주도하는 전문 기관과의 만남이니만큼 연속성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 일정 및 참가 신청 방법 등은 공모지침이 확정되는 오는 8월말 SH공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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