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전북 남원과 전남 구례, 경남 하동 등 11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경 이번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남부지방에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지정된 곳은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 곡성, 담양, 화순, 함평, 영광, 장성군과 나주시, 경남 하동, 합천군 등 11개 지자체다.
이에 따라 1차 7곳, 2차 11곳 등 18개 지자체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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