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검토"

지수희 기자

입력 2020-08-14 10:4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소 안정되는 모습이었던 코로나19 국내 감염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4일간 수도권 확진자만 150명을 넘었고, 이는 국내발생 확진자의 83%를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교화나 요양병원, 학교, 패스트푸드 점 등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있어 우려가 더 크다"며 "이번 연휴기간 동안 어느 곳에 계시든지, 무엇을 하시든지 방역수칙만은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3명 늘어 누적 1만4천87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7월 25일(113명) 이후 20일 만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 2월 29일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체계를 도입한 이후 시행 강도에 따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3.22∼4.19),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4.20∼5.5)를 시행해 왔다.

현재는 명칭을 사회적 거리두기 1∼3단계로 통합해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조정을 하도록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5월 6일 방역체계를 지금의 거리두기 1단계에 해당하는 `생활속 방역`으로 전환한 바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