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 대합실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역사 밖으로 대피하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3호선 열차는 오후 8시 18분까지 종로3가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지나갔다. 1호선과 5호선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됐다.
서울교통공사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환기실 모터를 작동시키는 벨트가 마찰로 소실되면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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