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랑제일교회 800여 명 검사, 200명 확진"...감염 확산 지역 원격수업 전환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8-16 16:54   수정 2020-08-16 17:19

보건당국과 교육당국이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과 관련해 대유행 초기 국면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규모 재유행 초기 단계라는 점에 대해 엄중히 인식한다"며 "수도권 외 지역으로 차츰 확대되고 있어 전국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800여 명이 검사를 받았고, 200명이 확진되는 등 양성률이 25%에 이르고 있다며 조속히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현재 명단을 확보한 4,000여 명의 교인 중 15일까지 3,000여 명에 대해 격리조치를 했고 약 8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박 장관은 "현재 양상은 대규모 재유행의 초기단계로 보인다`며 "지금 최대한 통제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인 전파와 환자 급격한 증가로 심각한 피해가 야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도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9월 11일까지 밀집도 3분의 1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서울 성북구·강북구와 경기 용인시·양평군 등 지역 감염이 확산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18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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