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아시아, 코로나와 함께 홍수 등 기상변화 위험에 대비하라"

입력 2020-08-17 09:37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는 `아시아의 기후 위험과 대응`이라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끼치는 경제적 위험성을 강조하며, 세계가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이참에 세계 기상 변화의 위험성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맥킨지는 최근 보고서에서 지구온난화, 치명적인 폭염, 가뭄, 홍수, 태풍의 결과로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에 기후 위험이 심화될 경우 발생할 심각한 사회경제적 영향을 강조했다.
맥킨지의 경제 전문가들은 그 위험들을 다양한 시스템에 걸쳐 사회 경제적 영향들로 해석했다.
사회경제적 영향은 5가지 시스템, 즉 생활성과 작업성, 식품 시스템, 물리적 자산, 인프라 서비스, 자연 자본을 포함한다고 특정했다.
맥킨지는 "아시아는 경제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세계의 주요 성장 원천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기후는 아시아 지역이 관리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아시아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기후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파생되는 또 다른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이어, 세계의 모든 지역과 마찬가지로 아시아도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할 수 있으나, 기후과학은 제로 배출에 도달할 때까지 추가적인 온난화가 계속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아시아(특히 아세안-ASEAN) 각 정부의 정책 입안자와 기업 지도자들이 이 지역의 혁신 정신, 재능, 유연성을 활용할 수 있다면 아시아는 가장 심각한 잠재적 결과를 적응시키고 완화함으로써 기후 위험에 대한 세계적인 대응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는 `세계의 주요 성장 원천`이기에 전세계의 주목과 동의, 그리고 변화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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