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한국 공연 마지막 도시 대구 공연 19일 개막

입력 2020-08-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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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한국 공연의 마지막 도시 대구 공연이 8월 19일 개막한다. 긴 시간을 기다려온 대구 관객들에게 3인의 주역 배우들이 개막과 함께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으로 수년간은 오리지널 무대로 만나기 힘든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의 대구 공연은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한국 공연의 대단원을 장식할 대구 개막에 맞춰 3인의 주역들은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7년, 그리고 지난 12월 공연부터 <오페라의 유령>을 긴 시간 기다려오신 걸 알고 있다. 우리가 한국 관객분들께 받았던 응원을 그대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대구 관객 분들께 돌려 드리고 싶다. 우리 공연이 위안과 희망이 되시기를 바란다”라며 메시지를 보냈다.

<오페라의 유령> 대구 공연은 8월 31일까지 9월 15일부터 27일 공연을 예매 시 조기예매 최대 20%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평일 낮 공연인 8월 20일 오후 2시 30분, 9월 2일, 9월 9일, 9월 16일, 9월 23일 오후 3시 공연을 예매 시 최대 3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북, 위메프, 예스24, 하나티켓, 옥션, 티켓11번가, 멜론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사이트 및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대구 공연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열 감지 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 체온 측정 등을 통한 체온 모니터링, 문진표 작성, 관객과 배우의 동선 분리 및 근거리 접촉 제한 등의 예방 수칙 아래 공연이 올려진다. 또한 공연장 역시 정기적인 방역 및 백스테이지와 소품을 포함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연 관람 당일 모바일 문진표 혹은 서면 문진표를 택일 작성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 1억 4000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적인 명작 <오페라의 유령>은 국내에서도 2001년 초연 이래 단 4번의 시즌만으로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한 뮤지컬의 상징적인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자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메이저 어워드 70여 개 상을 수상했다.

대구 공연은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대구 공연으로 한국 공연을 마무리할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이후 대만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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