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강도가 심화되더라도 1차 확산 수준의 증시 급락은 아닐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증시 낙 폭이 확대될 수 있지만 1차 확산 수준의 급락 가능성은 낮다"며 "1차 확산 이후 증시 반등 경험의 학습효과, 당시에 비해 많은 유동성 효과를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강도가 약화될 경우, 증시 추가 하락보다는 기간 조정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에 있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만큼, 잠복기 2주 동안 시장의 경계와 관망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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