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19 치료제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

입력 2020-08-19 12:53   수정 2020-08-19 14:02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코로나19 흡입치료제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9일 11시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코로나19 흡입치료제 연구 결과 발표회`를 열고 비임상시험 결과와 향후 연구개발(R&D)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3종의 독성시험과 12종의 약리시험 등 총 17종의 비임상시험을 완료했고, 인체 폐세포를 사용한 시험실 연구(in-vitro) 효능평가에서 대조군인 천식 치료제 대비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코로나19 흡입치료제(UI030)는 본래 천식 치료후보물질로 6년간 연구개발(R&D)했던 것으로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코로나19 주사제 또는 경구형 치료제와는 달리 흡입제로 직접 폐로 제제가 전달돼 즉시 효과를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측은 국내와 필리핀에서 임상3상 신청에 착수할 예정으로 정부의 도움을 받아 패스트 트랙으로 임상이 진행된다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이미 원료 자체는 개발이 돼서 안전성과 부작용에 대한 결과가 확보된 약"이라며 "완제품을 만들 수 있는 대량생산 설비를 다 구축놓은 상태여서 대량생산이 될 수 있도록 준비가 된 상태"라고 말했다.

최연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구소장은 "다른 치료제와 달리 간단한 투약법으로 의료진의 도움 없이 환자 스스로 약물 투약이 가능해 의료기관 방문 및 입원으로 인한 2차 감염 예방 등 팬데믹 진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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