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은 원·달러 환율이 FOMC 회의록 공개 실망감에 반등한 글로벌 달러화를 좇아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달러 환율예상 범위는 1,179원~1,186원이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수급상 네고 물량의 부재 속 저가매수 수요와 결제 수요가 여전히 우위인 점은 달러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의 환시 영향력은 아직 미미하나 재 확산 우려가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신규 확진자 증가 규모가 폭증한다면 상승 압력으로 작용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최근 지속된 글로벌 약달러 모멘텀과 원·달러의 하방 배팅 우위 기조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약달러 모멘텀 고착화로 인한 심리적 저항선에 상단이 일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