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쓴 박항서 감독은 "올해 준비를 잘 해서 내년 2022년 월드컵 예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은 18일 U-22 팀 훈련장에서 내년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31회 동남아시안(SEA) 경기를 준비하기 앞서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감독은 "SEA 경기를 생각하는 것은 이르지만, 시니어팀의 경기가 연기되었기 때문에 U-22팀에 48명의 선수를 소집해 그들의 실력을 평가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팀에 확실한 훈련 계획이 필요할 것"이라며 "베트남 축구협회(VFF)와 베트남 프로축구연맹(VPF)이 합리적인 방안을 내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감독은 "무엇보다 착실하게 준비해서 내년부터 치러질 2022년 월드컵 2차 예선을 우선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