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역대 전 세계 유튜브 뮤직비디오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세웠다.
유튜브 측은 23일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 뮤직비디오가 공개 24시간 만에 1억 11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로, 방탄소년단의 신기록 달성이 공식 확인된 것이다.
앞서 `Dynamite` 뮤직비디오는 공개 시점에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기며 역대 최고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도 달성했다.
`Dynamite`는 22일(오전 8시까지 기준)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Dynamite`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1일 자)에서도 한국 가수로는 처음 `글로벌 톱 50`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뮤직비디오는 활기차고 싱그러운 분위기로,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배경과 레트로 콘셉트의 소품 및 멤버들의 의상, 헤어스타일 등이 돋보인다. 현란한 군무를 비롯해 즉흥 안무, 솔로 퍼포먼스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며, 특히 후반부 `컬러 파우더(Color powder)`가 하늘 위로 치솟는 장면이 압권이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Dynamite`를 발표했다. 경쾌한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에 자신들만의 멋과 개성을 녹여, 전 세계에 `Dynamite`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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