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설비 전문 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하반기 반등을 노린다.
25일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종욱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과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종욱 신임 대표는 테크엠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맥슨전자를 거쳐 지난 2018년 디에이테크놀로지에 합류했다.
회사 측은 이미 경영자로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회사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종욱 대표를 중심으로 수주 재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는 물론, 글로벌 수출에도 성공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다소 미미했다.
이미 수주 진행을 위한 기술력 확보도 마친 가운데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설비인 `장 폭 셀 스태킹`을 개발했으며, 노칭 제조 방식을 금형에서 레이저로 변형하는 등 기술력 강화에헤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부분의 2차전지 설비 유형에 대응이 가능한 만큼 빠른 수주 소식을 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종욱 신임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상반기에는 다소 침체됐었지만 기술력을 중심으로 회사의 실적 반등에 나서겠다”며 “포스트코로나의 핵심 산업으로 2차전지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당사의 성장 가능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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