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복합단지에 혁신을 담다 [혁신건설, 미래를 세우다]

김원규 기자

입력 2020-08-25 17:40   수정 2020-08-25 11:28

    <앵커>

    대표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인 건설현장이 첨단 IT기술과의 결합으로 한층 진화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설사들의 혁신 기술을 조명하는 연속 기획 리포트를 보도합니다.

    오늘은 혁신기술을 접목한 복합단지 조성에서 두각을 보이는 한화건설을 김원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한화건설 포레나 아파트입니다.

    10월 입주에 맞춰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단지 옆 백화점과 호텔이 한눈에 보이고 지하에는 아쿠아리움도 지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컨벤션센터에서는 문화와 레저 활동이 가능하고 업무 시설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이른바 `복합개발사업`이 거주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겁니다.

    <인터뷰> 김태영 / 한화건설 포레나 광교 현장 소장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수도권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사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이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복합개발사업은 다양한 시공 기술 능력이 없으면 성공적인 공급이 어렵습니다.

    이에 백화점·호텔, 컨벤션센터, 아쿠아리움까지 아우르는 한화건설만의 시공 노하우는 이 사업의 핵심 기반이 됐습니다.

    사업 자체가 단순 아파트 시공과 달리, 대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수익성도 높습니다.

    또 한화건설의 복합개발사업은 거주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온갖 스마트 기술이 결집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미 KT, 네이버, LG전자 등 주요 기업과 손을 잡고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 온도, 환기를 제어하는 IoT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인터뷰> 임형찬 / 한화건설 기전팀장

    "기존에는 (기술이) 국한됐지만…IoT 기술이 발전하고 여러 가지 최신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IoT 기계를 저희 앱으로 제어하게 해서 입주자들에게 편리성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자 언택트 관련 기술은 이미 상용화했습니다.

    공동현관까지 배달된 음식을 로봇이 자율주행기능을 통해 세대주에 전달하는 ‘실내 배달로봇 서비스’가 도입됐습니다.

    배달로봇은 사전 정보를 토대로 직접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층을 선택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낮춥니다.

    <인터뷰> 심교언 /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건설사들이 특화된 시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쟁 같은 경우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건설사들의 브랜드 차별화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건설업 기술도 발달하고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화건설은 뛰어난 서비스를 갖춘 복합단지를 계속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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