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코스피가 2,300선 중반에 안착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90포인트(1.58%) 오른 2,366.7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52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9억원, 1,23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현재 3거래일째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시가총액 대형 업종을 1,451억원 순매수했고, 화학과 기계, 음식료품도 각각 573억원, 195억원, 147억원 담았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시가총액 대형업종을 각각 918억원, 80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전기, 전자 업종을 985억원, 의약품 269억원, 운송장비 22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화학 509억원, 운송장비 196억원 등을 담았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업종 대부분은 오름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3%(300원) 오른 56,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와 NAVER, LG화학도 각각 1.99%, 1.56%, 1.57%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전 거래일보다 20.57포인트(2.52%) 오른 836.31에 거래를 마쳤다.
25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2억원, 110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34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업종에선 CJ ENM이 3.67%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외에도 SK머티리얼즈(3.17%), 알테오젠(1.74%), 케이엠더블유(0.71%)가 상승 마감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77%), 씨젠(-0.37%), 제넥신(-1.87%) 등은 하락 마감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0원 내린 1185.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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