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원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학성동 거주 40대 A씨가 지난 19일 6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22일 검사 시행과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재검을 통해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원주지역에서는 16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데 이어 1명이 추가돼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철원에서 오전과 오후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2명과 춘천에서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강원지역에서는 하루 동안 모두 2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172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원주지역 88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태백 주민 9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