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신입직원 75명 채용…AI 역량검사 도입

전민정 기자

입력 2020-08-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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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까지 원서 접수
NCS기반 직무적합형 인재 선발


기술보증기금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20년도 신입직원 75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부문 69명, 채권관리 부문 3명, 전산 부문 3명을 모집한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요소를 없앤 완전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전자·정보통신·환경·생명 분야 박사를 비롯한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를 채용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는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AI·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검사와 AI 역량검사를 새로 도입한다.

입사지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음달 9일 오후 2시까지 기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필기전형은 오는 10월 17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매년 70명 이상의 신입직원을 채용해왔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업 시장을 고려해 올해도 75명 규모의 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응시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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