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한 가운데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5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0포인트(-0.14%) 내린 2,365.9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한은의 이같은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나오기 전 10포인트 이상 밀리기도 했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 순매도를 하던 외국인이 기준금리 발표 직후 다시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개인도 시가총액 상위주를 중심으로 1,61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NAVER(2.69%)와 LG화학(2.38%), 카카오(4.59%) 등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5월 -0.2% 수준으로 낮췄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3%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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