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리쇼어링을 결정한 아주스틸(주)의 스마트공장 신축에 3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유턴기업 유치 확대를 위한 종합 패키지`를 도입한 이후 처음이다.
경북 구미 소재 아주스틸(주)는 적자를 기록하던 필리핀 마닐라 법인을 철수하고, 김천1 일반산업단지내 스마트공장을 다음달(9월) 착공할 예정이다.
친환경 건축용과 가전용 내·외장재 생산을 위해 2단계에 걸쳐 총 6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여기에 산업은행이 30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이번 리쇼어링 금융지원·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과 `일자리창출기업 지원자금` 등 장기저리 정책자금을 활용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성공적인 스마트 리쇼어링 지원을 통해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