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효린, 춤도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효린의 이야기 담은 '9LIVES'

입력 2020-08-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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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콘셉트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자신만의 견고한 색깔을 완성해가는 솔로 아티스트 효린이 특별한 스토리를 담은 ‘9LIVES’ 무대를 선보였다.

효린은 29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SAY MY NAME(쎄마넴)’ 더블 타이틀곡 `9LIVES`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9LIVES`는 `9번의 삶`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헤비한 드럼과 베이스 위에 효린만의 소울을 담아낸 팝 발라드곡이다. 지금의 효린이 있기까지의 순간들을 숫자와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자전적인 음악으로, 퍼포먼스에도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어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7번의 삶 속에서 한 단계 성장한 현재 8번째의 삶을 살고 있는 효린이 보다 단단해질 9번째의 삶을 보여주는 어린 효린과 마주하며 추는 리플랙션 안무가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동안 걸어온 모든 순간이 모여 지금의 ‘효린’을 만들었으며 자신만의 길을 계속해서 나아갈 그녀의 삶을 오롯이 담아낸 ‘9LIVES’. 현재의 효린이 미래 효린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춤 동작 하나하나로 승화시킨 만큼, 섬세하면서도 현란한 동작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효린은 셔츠와 블랙 숏팬츠를 매치하며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를 더했다. 특히 효린은 드라마틱하면서도 소름 돋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이끌었다.

효린은 팬들에게 더 멋진 ‘9LIVES’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자 오래전부터 많은 연습과 노력을 기울였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효린은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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