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Ice Cream’ 뮤직비디오가 하루 반나절 만에 1억뷰를 돌파한데 이어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자리를 3일째 지키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가 함께한 ‘Ice Cream’ 뮤직비디오는 지난 28일 공개된 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88개 지역 유튜브 트렌딩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30일 현재(미국시간 기준) 월드와이드 랭킹 1위를 유지 중인 가운데 메이킹 필름이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엿보게 했다.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블랙핑크는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Ice Cream` 음원은 발매 첫날 단숨에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로 등극한 뒤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와 미국 톱 50 차트에 각각 4위 5위로 첫 진입했다. 이후 톱10에 안착, 주류 팝 시장뿐 아닌 세계 각국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확인했다.
`Ice Cream`은 심플한 리듬과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장르의 곡.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가 처음 시도한 귀엽고 상큼한 콘셉트로 글로벌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걸크러시 매력이 돋보였던 블랙핑크의 첫 시도였던 만큼 새로운 팬덤의 유입이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Ice Cream` 뮤직비디오 공개 당일 1시간당 무려 10만명씩 늘면서 이날 현재 4620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블랙핑크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 분야 전 세계 아티스트 3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이번 블랙핑크와 `특급 콜라보`를 완성한 셀레나 고메즈는 전날 자신의 SNS에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해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블랙핑크는 비주얼과 고유의 음악 색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내가 그들의 음악 세계로 조금 다가간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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