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다음달 의무보유 해제되는 주식은 유가증권시장 1억11만주(2개사), 코스닥 시장 2억2,771만주(36개사) 등 총 3억2,782만주(38개사)다.
전월(3억816만 주) 대비 6.4%, 지난해 같은 기간(1억5,900만 주) 대비 106.2% 늘어난 규모다.
의무보유 해제주식 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KG동부제철(96.19%)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이앤티스(71.38%), 플레이디(70.38%) 등의 비율이 높았다.
한편 의무보유란 금융위원회의 증권의 발행·공시 등에 대한 규정과 한국거래소의 상장 규정 등에 따라 최대 주주·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막는 제도다. 최대 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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