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준법위, 출범 후 첫 정기회의 취소…코로나19 확산 탓

신동호 기자

입력 2020-08-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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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라 다음달 정기회의를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출범 7개월만에 정기 회의가 취소되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 준법위는 이번 회의의 구체적인 안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관계사 내부거래 안건 승인, 제보접수 처리 등 필수적인 안건은 위원들의 서면결의 등의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삼성 준법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에 따라 부득이하게 이번 9월 정기 회의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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