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의약품업체인 퓨쳐켐은 중국 방사성의약품업체인 HTA와 PSMA 전립선암 진단 신약 FC303의 기술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유럽 이아손(IASON)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 FC303 해외 진출이다.
계약 상대방인 HTA는 중국 전역에 31개 생산시설을 둔 국영 기업으로 F-18 FDG 방사성의약품 판매 1위 업체다.
러닝로열티를 포함한 전체 계약규모는 약 6,500억 원(CNY 3,784,960,000)에 달할 전망이다.
퓨쳐켐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4억 원($2,000,000)을 우선 수령한다.
이번 계약 이 퓨쳐켐은 국내 임상 자료와 의약품 제조 기술을 이전해 HTA와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HTA는 FC303의 중국 내 임상 및 상업화에 대한 개발 및 영업권을 갖게 된다.
지대윤 퓨쳐켐 대표는 "합의된 지역 외 다른 제약사들과 추가 기술이전 계약이 가능한 만큼, FC303을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지속 개발을 통해 신규 기술이전을 달성하고 흑자전환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퓨쳐켐의 전립선암 진단 신약 FC303은 국내 임상3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병원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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