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김소은, 지현우와 불붙는 로맨스 “꽃길만 걷자”

입력 2020-09-02 08:10  




배우 김소은이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서 극 중 지현우와 로맨스에 불이 붙어 화제다. 행복으로 가득 찬 나은의 인생에 꽃길만 걷자는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진 것.

지난 1일 방송된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4화에서는 강우(지현우 분)에게 묘한 설렘을 느끼는 나은(김소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진(박건일 분), 강우와 축하 파티를 하던 나은은 자신의 뒤에서 샴페인 잔을 대신 꺼내주는 강우에게 설렘을 느껴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분홍빛으로 물들였다. 이어 엘리베이터에 나란히 갇히게 되며 다시 한번 둘의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겁이라곤 하나도 없을 것 같았던 나은은 자신을 놀리는 강우의 말에 깜짝 놀라 팔에 매달리는 귀여운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긴장감 속에서 서로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눈을 피하지 않는 강단있는 모습으로 안방극장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어 나은은 생각만큼 글이 써지지 않아 보라(하영 분), 경원(한지완 분)과 함께 키친에서 떡볶이를 먹으며 가장 외로울 때가 언젠지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한 사람만 있으면 된다는 강우의 말에 깨달음을 얻는 등 특유의 친화력으로 공유 주택 사람들과 자연스레 녹아드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외로움과 쓸쓸함에 대해 대화하던 나은과 강우가 얼떨결에 서로 손을 잡는 엔딩으로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첫 만남부터 엇갈렸지만 오해를 풀고 서로에게 관심을 쏟는 모습으로 한 발 더 가까워진 둘의 사이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꽃 길이 펼쳐질 나은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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