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제주 곳곳에서 정전이 속출하고 있다.
2일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서귀포시 호근동을 시작으로 낮 12시 현재까지 제주도내 1천62가구가 정전됐다.
이 가운데 현재 전력 복구가 되지 않은 곳은 제주시 연동 58가구다.
한전은 대부분 강풍으로 인해 전선이 끊어져 정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이른 시간 내 복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9호 태풍 마이삭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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