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상계1동 소재 브니엘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기도모임 참석자의 동선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이 기도원 관련 확진자 9명을 추가로 확인했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노원구 거주자, 나머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등 다른 지역 거주자다.
이 기도원에서는 10명 안팎 소규모 가정예배 형식의 기도모임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모임 참석자와 접촉자를 상대로 추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노원구는 지난달 17일 이후 이 기도원을 출입했거나 관계자와 접촉한 사람은 보건소 콜센터(☎ 02-2116-4342)로 연락하라고 안내했다.
상계1동 브니엘기도원 코로나19 확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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